외관상 코에서 한가닥이라도 삐져나오면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콧속의 코털.
삐져나오는 게 싫어서 정기적으로 코털을 자르거나 뽑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보기엔 별로지만 우리 몸을 외부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고마운 코털이랍니다. 오늘은 이런 코털의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코털, 너는 무엇이냐
코털은 코 내부에 위치한 소량의 돌출된 모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모낭들이 모여 형성된 코털들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우리 몸을 보호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유지하는 큰 역할을 합니다.
1. 먼지 및 입자거름
코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필터링하며 먼지나 모래, 세균,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의 미세한 입자를 걸러냅니다.
먼지와 같은 입자들이 코털에 걸려들면, 이들은 점차 접착성을 띄면서 코털을 따라 뭉쳐지게 됩니다.
2. 습기 제공
코털은 공기를 통과시킬 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이것은 기도 내부의 점막을 유지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온도 조절
코털은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여 몸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이는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하게 만들어 주어,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4. 미생물로부터 방어
코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몸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입자들이 코털에 걸려들면, 이들은 털에 의해 잡혀있게 되어 몸 내부로 침투하기 어려워집니다.
5. 냄새 감지
코는 미세한 냄새 입자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뇌에 냄새 신호를 전달합니다. 이는 음식의 맛을 인식하고 환경에서 특정한 냄새를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코털은 코 내부에 위치하여 잘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건강과 편안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부로부터의 유해한 물질을 걸러내고, 호흡기 기관을 보호하여 감염을 예방하며, 냄새를 감지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만약에 코털이 없다면??
보기 싫다고 마구잡이로 없애버리는 코털, 우리의 건강과 편암함을 지원해 주는 코털이 없다면 주로 호흡기와 관련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요, 몇 가지 가져올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입자 및 세균 침입 증가
코털이 없으면 공기 중의 먼지, 세균, 바이러스 및 다른 입자들이 코 내부로 쉽게 침투하여 이로 인해 호흡기 감염과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건조한 기도
코털은 공기를 통과시키면서 습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코털이 없다면 공기가 건조하게 되어 기도 내부의 점막까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코와 기도의 감염 및 발적 증상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온도 조절의 어려움
코털은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여 몸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코털이 없으면 공기가 몸 내부로 들어올 때 온도 조절이 어려워져,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4. 냄새 감지 감소
코털은 미세한 냄새 입자를 감지하여 뇌에 전달합니다. 따라서 코털이 없으면 냄새 감지 능력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음식의 맛을 인식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5. 면역체계 약화
코털이 없으면 외부로부터의 병원체가 코 내부로 쉽게 침투할 수 있어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이는 면역 체계의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코털의 기능을 잘 숙지하셨다면 보기 싫다고 다 깎거나 뽑아버리기보다는 삐져나오는 몇 가닥만 정리해 주시고, 코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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